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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아보기/일상꿀팁

서울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기후동행카드' 정리 및 구입 따져보기

by 다해바쥬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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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바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이 나왔기 때문이다.
'기후동행카드'라고 24년 시범 시행될 예정이다.
 
 
월 65천 원에 서울시내 교통수단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k직장인으로서 매월 6만 원 이상 교통비로 나가는데
조금이라도 아껴보겠다고 카드사 교통할인을 찾아보고 실적 채우고 있다.
할인, 환급 방식이 아닌 무제한 이용권은 첫 도입이기에 관심이 더욱 가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좋은 소식이 들려서 바로 정리해 보았다!
 
 
 
 

(서울시 블로그 출처)

 

[기후동행카드 란?]

*도입취지 : 기후위기 대응,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 절감
*대상지역 : 서울 (현 기준 인천, 경기 합류여부 미정)
*금액 : 월 65,000원
*이용항목 : 서울시내/마을버스, 수도권전철, 리버버스, 따릉이

 
 
 
 
23.10월 기준 아직 경기도, 인천과는 협의가 되지 않아서 서울시로 한정되어 있다.
서울에서 승차해서 경기/인천에 하차하는 경우는 가능하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할 경우에는 혜택을 받지 못한다.
보통 k직장인들은 경기도 인천 등에서 출퇴근하는데 말이다.
이점은 협의 중이라 하니 24년 도입 전까지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
 
 
 
 

(서울시 블로그 출처)

 
 
 

[이용방법]

모바일로 구입하고
월마다 충천하여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실물카드도 판매 예정이라 하니 (개당 3천 원 예정)
모바일에 약한 어리신 분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지하철 : 서울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가능
(※신분당선 제외)
 
■ 버스 : 서울 시내버스, 서울 마을버스
경기/인천 등 타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내라도 불가능
 
■ 따릉이 : 1시간 이용권 무제한 이용가능
 
■ 한강 리버버스 : 강에서 타는 걸로 확대 운영 계획 중

 
 
 
예외사항이 있기 때문에 구제척 방법은 위를 확인하고 꼭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서울시민 약 50만 명이 1인당 연간 34만 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제는 과연 나에게도 이득인가?를 따져봐야 하지 않나 싶다.
오히려 월 65천 원 이하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기후동행카드 손익 계산]

 

1. 단거리 이용자들에게 좋음

기본운임만 상승되기 때문에 기존 대중교통 시스템은 장거리 이용자들에게 이득이었다.
1~2 정거장 가는데 대중교통을 타서 1,500원 넘게 내야 한다면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후동행카드는 무제한 이용이라 1~2 정거장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겐 좋다.
 
 
 

2. 월 40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좋음

현재 기준으로는 아래와 같다.
기본요금 1,250원 * 44회 = 55,000원
지하철 정기이용권 = 55,000원 월 60회
 
다만 우리가 간과하는 게 있다.
서울시 버스 요금이 또 인상되었기 때문이다.
23.10.7부로 지하철 기본요금이 성인기준 150원 인상되고
내년에도 1,550원까지 인상 계획이 있다.
 
정리하면 내년 하반기 기준 1,550*44회 =68,200원이다.
따라서 월 40회 이상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기후동행카드가 이득이다.
 
 
 

3. 환승 안 하고 가까운 통근이면 불이익

환승 안 하고
기본운임거리 10km 초과 안 하고
한 구간 통근만 하는 사람은 손해이다.
무제한 환승이 포인트인데 기본요금 내에서(10km) 이동하는 사람들은
그냥 이용하는 만큼만 지불하고 카드사나 다른 할인혜택을 받는 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무작정 좋은 것은 아니고, 나에게 좋은 혜택인지 따져보고 구입하는 게 필수다.
현 기준으로 나는 기본요금 초과 구간으로 1라인만 월 40회 이용한다.
기본 1,550원 + 초과 100(가정) *40회 = 66,000원 - 5% 할인 = 62,700원
그래서 현재 기준으로 본다면 기후동행카드를 굳이 안 사도 된다.
하지만 주말에 약 2회 정도 더 타는 경우도 있으니 대비해서 사도 될 것 같다.
 
 
24년 1~5월 시범운행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니
내년에는 교통비 부담을 확실히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똑똑하게 따져보고 이용해야겠다.
 
 
 
기후동행카드의 도입을 기대해 본다 :)

24년 1월 기준 출시완료!!
선착순이라하니 언른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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