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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해보기/결혼생활

8단계. 플래너 계약방법, 스드메 결정 및 드레스 투어

by 다해바쥬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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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도 했겠다

이제 대망의 스드메를 정해야 한다

결혼에 대해 1도 모르던 20대 시절에는

스드메가 뭐야? 이랬는데 알고 보니합성어였다.

 

내가 결혼 준비하면서 알게 된

래너, 스드메 결정 방법들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스드메란?

스튜디오 + 드레스 + 메이크업

의 합성어


 

 

보통 워크인으로 각각 알아보고 개인계약을 해도 되고

웨딩 플래너 업체를 끼고 스드메를 통합계약해도 된다

스드메 업체가 엄청 많아서 알아보기 힘들고

통합계약을 해야지 할인율이 높아져서

플래너 업체를 끼고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직장인이라 알아보기 힘들 것 같아서

지인에게 플래너를 소개받았다

계약 과정 및 팁 정리해 드림다 🙆🏻‍♀️

(계약을 23.1월에 했는데 플래너... 적을 말이 많다

두괄식으로 말하면 전 사기 당했어요

진짜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이 이야긴 따로 포스팅하기로...)

 

 

 

[플래너, 스드메 계약방법]

 

 

① 동행 vs 비동행 정하기

일단 웨딩업체는 크게 두 개로 나뉜다

플래너가 내 일정에 동행해 주는지

내 일정에 비동행 하는지이다.

동행의 경우 드레스투어, 촬영드레스셀렉, 본식드레스셀렉 (추가로 어떤 곳은 촬영 및 본식 메이크업까지)

플래너가 신랑신부와 일정을 함께한다.

비동행은 그 반대로

스드메업체 소개 및 계약을 도와주고

그 외 궁금한 사항을 비대면으로만 도와준다

본인이 남에게 참견받기 싫은 성격이거나

하고 싶은 게 명확한 사람이면 비동행을 추천한다

나는 결정장애로 참견받고 싶었고

동행/비동행을 비교했을 때 가격차이가 크게 안 나서

동행으로 선택했다.

 

② 플래너 업체 알아보기

본인이 선택한 플래너 타입의 업체를 추린다

나는 동행/비동행을 끝까지 고민되어서

동행업체 1곳, 비동행업체 1곳, 완전 온라인업체 1곳

알아보았다.

동행/비동행은 지인이 했던 플래너를 소개받았다

온라인 업체는 **북 어플을 깔았다

 

솔직히 지인추천이 최고다

플래너들도 사람이라 성향이 다 다른데

(이상한 사람도 많음.. 끼리끼리는 사이언스)

내 지인과 맞는 사람이면 나랑도 맞을 거 기 때문이다

검증된 플래너랑 하고 싶었서 최근에 결혼한 지인들에게 소개받았다

* 스드메 계약을 웨딩플래너 업체와 신랑신부가 하는 거라 스드메 비용도 웨딩플래너 업체에 냅니다*

비용구조: 신랑신부 -> 웨딩플래너 업체 -> 스드메업체

나도 처음에 이런 구조를 몰랐는데

웨딩 플래너 업체에서 3가지 스드메만 계약하고

업체와 제휴가를 맺어서 그 차액을 본인들이 먹는 구조

즉 우리는 그냥 웨딩업체에서 알려준 스드메 가격만

내면 끝이다!!!

그래도 가격이 백만 원 이상 단위를 내는 거니까

소개받아도 그 업체규모나 후기를 꼭 찾아봐야 한다!!!!

 

 

③ 업체 견적 비교해 보기

업체를 리스트업 했다면 가격비교를 해야 한다

보통 스드메를 인터넷으로 대략 찾아보고

해당 업체로 해서 견적을 낸다

나는 동행/비동행은 같은 날 오프라인 상담을 받았고

온라인 견적도 따로 받아보았다

나는 동행 쪽에 기울었는데

가격차이도 안 나서 동행으로 선택!

*견적 받고 계약서에 적은 걸로 스드메 업체 결정된데 아니다

. 나중에 다시 정해서 변경하고 차액 납부하면 된다*

 

당일 계약 혜택도 있어서

(아니 무슨 죄다 당일 계약하래 ㅡㅡ)

웨딩홀처럼 하루에 몰아서 비교했다

결국 계약서까지 쓰고 플래너 계약 완료!

 

④ 스드메 업체 리스트업 + 결정하기

계약하면 플래너가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물어보고

업체들을 각각 5개 정도씩 알려준다

그러면 그 업체를 나는 인터넷으로 룩북을 찾고 인스타 들어가서 비교해 보고 정하면 된다

이게 플래너업체를 낀 가장 큰 이유^^

웨딩 스드메 업체가 거의 100곳이 넘을 텐데

다 알아볼 수도 없다...

근데 각 업체의 특징이 있어서 플래너한테 말하면 뽑아준다

예를 들어 '큰 스톤비즈 같은 거 입고파요'하면

스톤비즈 맛집을 쫘르르 알려준다

그래서 이때부턴 본인이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찾아보고 말하는 게 중요하다

나는 스튜디오만 명확하게 원하는 게 있었고

메이컵도 있었고

드레스는 입어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⑤ 드레스투어 (3곳 * 4벌씩)

스드메 정하면 첫 일정이 드레스 투어다

드레스 업체는 입어보고 결정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안 입어보고 처음부터 지정해서 계약도 가능한데

드레스는 진짜 체형이 다 달라서 입어보고 결정하는 게 낫다..

 

 

보통 하루에 드레스업체 3곳을 가서

각 4벌씩 입어보고 젤 원하는 드레스가 많은 곳으로 정한다

나는 메***, 알****, 브*****라는 곳에 갔고

이때는 업체선택을 하기 전이라 피팅비가 5만 원씩 든다

우리 거 정한 거 아니니까 입어보는 비용 내놔~~

이것도 5.5만 원인곳 있음

진짜 다 돈이다 결혼은🙍🏻‍♀️

 

 

 

 

 

 

때부터 공주 놀이의 본격적 시작이다

모두가 나만 보고

뭘 입어도 예쁘다고 해주기 때문이다. 하하

나도 가기 전에 업체들 룩북 보고 입고 싶은 걸 정해갔는데

막상 입어보니 나와 안 맞았다

너무 안 어울려서 다 패스하고

실장님들이 추천해 준 드레스를 입었다!

입으니 찰떡.. 그들의 눈을 믿어야 한다

세 곳 중 입어본 드레스 스타일이 가장 맘에 드는 곳을

픽하고 최종 스드메 계약을 완료하면 끝

 

이걸로 스드메 계약의 끝이다

큰 꼭지들은 끝났는데

준비는 이제부터다^^

그래도 큰 거 한 게 어디야라는 긍정회로 돌리면서

준비 고고🧡

블친님들

스드메 계약할 때

플래너 끼고 하시는 분들

플래너 업체 규모 및 업계평판, 재무구조 안전성

꼭꼭 따져서 계약하셔야 합니다

웨딩업체들 양아치가 많아요..

한 번뿐인 결혼식 기분 좋게 마무리하도록

시작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웨딩촬영 후기로오~~~!

내 찐 경험에서 나온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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