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단계. 본식준비를 위한 드레스 셀렉, 예복 가봉

대망의 본식을 위한 준비만 남았다

내 드레스 본식가봉이랑 예비신랑의 예복가봉이다.

진짜 결혼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마무리가 되어가니 너무 후련했다

미련 후회 따위 전혀 없음^^

 

일단 신부 본식 가봉 후기를 적어보겠다.

나는 #모리엠포티 라는 드레스 업체에서 본식 드레스를 고르게 되었다!

촬영은 ㅁㅇㅈㅇ 이라는 쓰레기 업체에서 했는데 드레스 업체 바뀌게 된게 신의 한수였다.

모리엠포티 가니까 내가 원하는 실크에 깨끗한 느낌의 드레스가 엄청많았다!!

(촬영 드레스 맘에 안들거나 찝찝하면 그냥 옮기세요 예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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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 셀렉 팁]

먼저 인스타로 공식계정이랑 사람들이 태그한 사진을 보면서

입어보고싶은 드레스를 2개 골랐고, 다른 업체 사진을 2개 골라갔다.

업로드 안해둔 비슷한 드레스가 있을수도 있기때문이다. (왕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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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이런이미지 드레스 입고싶어요 하니까 비슷한 드레스들을 인터넷에서 못본 것들을 꺼내주셨다

모리엠포티 가운도 이쁘네^^

총 4벌을 입어 볼 수 있다.

 

 

(모리엠포티 본인촬영 사진)

1. 오간자 실크

내가 타업체 사진 가져간거랑 비슷한걸 꺼내주셨당

오간자 실크 입고싶었는데.. 한여름 식이라 조금 팔이 답답해 보여서 패스

 

 

 

 

 

(모리엠포티 본인촬영 사진)

2. 미카도 실크

반팔 브이넥 미카도 실크를 입어보고 싶었다

내가 캡쳐해간 바로 그 드레스인데, 막상 내 체형에 안어울려서 패스

 

 

 

 

(모리엠포티 본인촬영사진)

3. 오간자 실크 + 레이스

오간자를 포기할수 없었는데 플래너님 추천으로 잘어울릴거 같은 드레스 입어봤다

사진상은 원픽으로 할만큼 잘어울리는데 실물은 좀 부해 보인다해서 패스했다

본식 드레스 고르는거니까 최대한 눈으로 이쁜걸 골라야한다!!

 

 

 

 

(모리엠포티 본인촬영사진)

 

4. 미카도 실크의 정석

실크 드레스 하면 가장 많이 입는게 목 라운드인 이 디자인이다.

나도 입어보았는데 앞이 너무 답답해 보였다.

고민고민하다가 4번으로 하려고 했는데 뭔가 아쉬움이 남는거다...

내 표정을 읽으셨는지 당일지정을 바로 했었어서 하나를 더 보여주셨다....최고

 

 

본식 드레스는 본식후기에서 공개!!

본식 한달전에 갔는데 살을 미리 다 빼는게 좋다

가봉 했는데 더 빼면 신부몸에 딱 안맞으니.. 대참사다..

그럼 그전에 또 시간을 빼서 가봉을 가야한다.

보통 그래서 3키로 이상 빼면 연락달라고 한다.

본식 전날까지 2.5키로가 빠져서 혹시나 해서 연락했더니 괜찮다고 하셨다.

 

내 본식 드레스 셀렉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고

이제 예비 신랑의 본식 가봉만 남았다!

 

 

(라레토 1차 가봉때 모습)

 

장인은 연차를 잘 뺄수 없으니 하루에 드레스 > 예복 가봉을 하는게 좋다!

우리도 스케줄을 이렇게 잡고 이동했다

 

#라레토 는 비스포크 100%로 본식 가봉에 갔더니

찐으로 만들던 걸 입어 보게 하셨다.

찐 핏으로 잡아둔 예복 선을 다시 정정하기 위함이었다

 

 

내 드레스보다 남친 예복이 더 맘에듬...라레토 최고다

(계약후기글 참고)

5단계. 신랑 예복 계약후기_ 라레토 (LALETO) (tistory.com)

5단계. 신랑 예복 계약후기_ 라레토 (LALETO)

 

 

 

한달전에 실측을 하고 최종으로 1주일 전에 완성된 예복을 입어보러 갔다

우리는 어두운 그레이 색상과 베스트를 선택했다

그랬더니 내 실크드레스와 찰떡인 예복이 탄생했다

완전 꼼꼼하게 목끝부터 발끝까지 잡아주신다

 

 

이렇게 예비남편의 예복까지 완성했고 예복은 식 전날에 픽업하기로 했다!

드레스는 드레스샵 이모님이 메이크업실까지 직접 가지고 오시기 때문에

신경 안써도 되지만, 남자 예복은 픽업이 따로 없기 때문에 전날 미리 수령해 두는 것이 좋다.

 

 

본식에서 제일 중요한 2가지가 끝나니 실삼이 나기 시작했다..!

마지막 본식 후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