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를 하기 전에 가장 어려운 게 웨딩 용어였다.
글쓰니 또한 친구들에게 들었던 게 전부이지 자세한 용어들은 하나도 몰랐다.
플래너 상담을 받고 정보를 인터넷으로 알아보면서 알게 된 용어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 예신 : 예비신부
* 예랑 : 예비신랑
* 다렉 : 다이렉트 웨딩 카페 (네이* 비동행 웨딩 컨설팅)
* 멕마웨 : 메이크 마이 웨딩 카페
* 웨딩베뉴 : 결혼식장, 예식장, 웨딩홀을 의미함.
* 버진로드 : 신랑신부가 입퇴장하는 웨딩홀 길
* 보증인원 : 웨딩홀 계약 시 예상하는 최소하객 인원
보증인원만큼 하객이 안 와도 최소 보증인원만큼의 식대는 내야 한다. 식장 크기와 위치별로 최소 보증인원이 다름.
작으면 작을수록 좋지만, 예상외로 하객이 많이 와서 음식이 부족할 수 있으니 잘 판단해 보는 게 중요함.
* 골든타임 : 웨딩홀의 결혼식 진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시간 (토요일 12~13시)
* 동시예식 : 예식 중 식사가 동시에 진행하는 것 (코스)
* 분리예식 : 예식 후 식사 연회장에서 진행하는 것 (뷔페/ 한상차림)
* 식전영상 : 예식 전에 배경처럼 화면에 반복해서 틀어놓는 영상
* 식중영상 : 예식 중간에 틀 수 있는 영상 (축가 2개를 하면 보통 생략함)
* 선원판 : 원판사진을 예식 전에 촬영하는 것
* 원판사진 : 예식 후 결혼식 때 가족 친지 친구 다 같이 서서 고정해서 찍는 사진
* 본식영상 : 본식 DVD 촬영본. 본식 당일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
* 본식스냅 : 원판처럼 고정해서 찍는 사진 말고 작가가 이동하면서 결혼식 당일 현장을 담는 사진
* 서브스냅 : 본식 메인작가 (원판) 외에 작가님 한 분이 더 오셔서 메인 외 다른 각도에서 촬영
* 아이폰스냅 : 아이폰으로 찍어주는 사진 (원판, 스냅보다 더 빨리 사진을 받을 수 있음)
* 1인 2 캠 : 작가 1명이 2대의 카메라로 찍는 것. 카메라 1대는 고정해 두고, 나머지 1대는 인물위주 촬영함
* 합본 : 원판 + 본식 스냅을 둘 다 해준다는 것
* 스드메 : 스튜디오 + 드레스 + 메이크업의 줄임말
* 토탈샵 :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를 세트로 계약 진행 하는 것
* 홀패키지 : 웨딩홀에 제휴된 스드메를 이용하는 것
* 드투 : 드레스 투어, 몇 군데 드레스샵을 방문하여 드레스를 피팅해 보고 마음에 드는 드레스샵을 고르는 것
* 현장지정 : 드투하는데 현장에서 바로 지정하는 것. 다른 샵은 안 보고 결정. 위약금이 있는 경우 있음
* 피팅비 : 드투, 재가봉시 드레스를 입어볼 때 내는 비용 (5~10만 원)
* 당일지정 : 당일에 샵을 선택하는 것 (보통 혜택을 줌)
* 샵 지정 : 드레스 투어를 하지 않고 샵을 바로 정하고 계약하는 것
* 가봉 : 드레스를 고르는 날. 신랑신부 몸에 맞게 측정하는 날.
- 촬가 : 촬영가봉
- 본가 : 본식가봉
* 끈가봉 : 코르셋처럼 쪼여서 드레스를 고정하는 것
* 지퍼가봉 : 몸에 맞게 지퍼를 달아서 고정하는 것
* 애프터드레스 : 2부 드레스, 피로연 드레스
* 헬퍼이모 : 촬영, 본식 때 드레스와 신부 화장을 케어해 주시는 이모님
* 스촬 : 스튜디오 촬영, 리허설 촬영이랑 같은 말
* 셀렉 : 원본 중에 앨범으로 제작될 사진을 고르는 것. 셀렉한 사진만 수정해 줌
* 원본 : 스튜디오/ 본식 촬영한 모든 전체 사진 (구입비용 추가로 내야 함)
* 수정본 : 원본 사진 중에 셀렉한 사진을 포토샵으로 수정해 준 수정본을 의미함
* 웨딩밴드: 결혼반지, 웨딩링을 의미함.
* 프러포즈링 : 프러포즈할 때 신랑이 신부에게 준비한 선물 반지
* 가드링, 레이어드링 : 반지 위에 얇은 반지로 하나 더 레이어드해서 끼는 것
* 얼리 스타트 : 오전 식일 때 일찍 시작하는 대신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
* 레이트 스타트 : 저녁 식일 때 늦게 시작하는 대신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
* 헤어변형 : 촬영이나 본식 때 헤어스타일을 변형하기 위해 업체 선생님 출장으로 오시는 것
* 헬퍼이모님비 : 헬퍼 이모님에게 드리는 비용
* 수모비 : 폐백을 도와주는 이모님 비용
* 플디 : 플라워 디렉팅으로 플로리스트가 부케랑 결혼식장 꽃장식을 해주는 것.
* 종첩 : 종이청첩장
* 모청 : 모바일청첩장
* 청모 : 청첩장 모임
* 답프로포즈 : 프로포즈를 받고 답을 해주기 위해 프로포즈를 하는 것
* 브샤 : 브라이덜 샤워 (결혼 전 예비신부를 축하해 주는 파티)
* 워크인, 워킹 : 본인이 직접 플래너 없이 발품 팔아서 진행하는 것
나도 어려웠던 결혼준비
플래너 사기당해서 멘붕이었고, 결혼준비도 6개월 만에 해서 정신없었다.
그래서 매일 저녁 결혼정보를 검색했고, 엄청난 데이터를 습득할 수 있었다.
나의 블로그를 읽는 분들은 나보다 쉽고 간편한 결혼 준비를 하길 바라면서 정리해 본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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