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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어보기

(용산) 알라메종 와인앤다인 _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by 다해바쥬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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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날 아침부터 맛있는 걸 먹기 위해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분위기 내면서 먹을만한 곳이 없나 찾아보다가

용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1층에 분위기 맛집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호텔 브런치라니 여기다 싶어서 바로 예약했다~!

바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이다.

용산에 앰배서더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근데 호텔이 여러 개 붙어있어서 안 그래도 어디인지 모르는데 가는 길이 좀 헷갈린다... 
일단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서울용산을 찍고 가면 된다
그럼 호텔 로비에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간다고 말씀드리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면 된다
"여기서 델리 가는지? 와인앤다인 가는지? 물어보시는데
델리는 이비스 호텔에 있는 카페라서
와인앤다인 머큐어호텔 레스토랑 간다고 말하면 된다.
지하 주차장에서 일단 이비스호텔 쪽으로 올라와서 외부로 나온 뒤 '머큐어호텔' 로비로 가면 쉽다.

 

 

그랜드 머큐어 호텔 1층에 도착해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입구가 나온다!
여기가 맞나?? 미로네,,라고 찾다가 드디어 도착.

와인 파는 곳이 보이는데 이쪽이 입구다. 들어가면 식사 장소가 펼쳐진다.

 

입구에서 예약자명을 말하면 안내를 도와주신다.
근데 우리가 도착했을 땐 이미 만석
전화로 풀 예약이라 1층 말고 3층 라운지에서만 식사 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도착해서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3층 라운지가 오히려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서 바로 들어간다고 했다

 

TIP 만석일 경우 3층 라운지 식사 가능

      장소가 더 예뻐서 라운지도 추천

 

 

여기가 3층 라운지인데 오히려 테이블 간격도 넓고 전망도 좋았다
창가 자리로 안내받고 앉으니 세팅을 도와주셨다.

이렇게 둘이 창가를 바라보고 앉으니 이게 진짜 여유 넘치는 브런치지 싶었다.

 

 

 

메뉴판 이렇게 생겼다 브런치 치고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단 분위기 깡패이고 음식도 많아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다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의 브런치 메뉴 가격은 '폴인 브런치'이고 2인 기준 8만 원이다.

웰컴드링크 2잔 선택
3층 트레이 기본 (과일타르트, 샐러드, 갈레트)
메인메뉴 2개 선택
후식 2잔 가능 (커피/티)

 

 

 

첫 번째로 나온 식전 빵을 먹고 있으니 두 번째로 3단 트레이가 나온다.

과일타르트, 샐러드, 갈레트가 나왔는데 트레이 안 빼고 먹다가 나중엔 다 내려서 먹었다.

과일도 신선하고 비주얼도 뷰도 맛집이다.

 

 

 

 

 

또 웰컴 트링크도 같이 나와서 마셨다. 우리는 모히또 한잔, 홍쿨러? 한잔을 시켰다
메뉴들은 계절, 시기별로 조금씩 변하는데, 내가 갔던 날 기준으로 음료는 두 가지였다.

특이한 잔에 나오는데 양도 충분하고 맛도 괜찮았다.

저어서 섞을 수 있는 수저도 주기 때문에 편하고 쉽게 마실 수 있었다.

브런치의 분위기 내기 정말 좋다!

 

 

 

 

세 번째로 메인디쉬 2개가 나왔다.
총 2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 샥슈카를 시켰다

양은 두 명이 먹기 딱 괜찮은 양이다.

샥슈카는 미트볼 + 토마토소스인데 빵에 찍어먹으면 맛있다
샥슈카(에그인더헬) 먹고 싶었는데 가볍게 먹기 딱이다!

 

 

 

 

아메리칸 브랙퍼스트인데 브런치의 정석인 메뉴가 아닐까 싶다.
해쉬 브라운과 소시지, 유정란의 조화가 좋았다. 

특히 조식 먹을 때 애그 스크램블을 꼭 찾아먹는 1인인데 덜 익은 계란이 너무 맛있었다.

전체 음식들이 다 나오니까 배불러서 이거 다 먹을 수 있나 싶었다.
(응~그래도 다 먹어~)

 

창밖을 바라보면서 오늘은 여유 넘치는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으로 빙의하고
야금야금 먹다 보니 어느새 순삭 했다.


 

 

 

기분 내러 한적한 브런치집 찾는다면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 알라메종 와인앤디쉬 에 와보는 걸 추천한다!
디너도 있던데 다음에는 숙박 겸 디너 먹으러 와봐야겠다.

내돈내산 브런치 맛집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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