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브런치 카페 성수동 메이블탑 Maple Top

성수에서 브런치 먹을 곳이 어디 있을까 검색하다가 알게 된 메이플탑이다.

심지어 날씨가 좋은 날 가게 되어서 테라스에 앉았다.

성수 카페거리에 있고, 성수연방 건물에 있는 곳이라 다른 밥집들 옆에 있다.

 

 

---

* 이름 : 메이플탑

* 주소 :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14길 성수연방 A동 2층

* 테라스 자리 있음, 주차가능 (카페거리 노상공영주차장, 성수 AK밸리 등)

* 영업시간 : 9~18시 (주말 8~18시)

---

 

카페거리 지나서 골목으로 들어가다 보면 큰 건물에 여러 가게들이 뭉쳐있는데

그곳의 2층이 메이플탑이다.

이런 숨은 곳에 좋은 브런치집이 있었다니!

다른 곳은 복작 거리고, 너무 길거리에 있어서 차가 많이 지나가서 불편했는데

메이플탑은 한 골목 안쪽에 있어서 사람만 있고

같은 건물에 다른 볼거리 들도 많아서 (액세서리 샵 등) 오히려 좋았다.

 

 

 

 

 

1,2,3층으로 되어있는 건물이고 ㄷ자 모양의 구조다.

복도를 통해서 다른 밥집으로도 갈 수 있다. 다음에는 다른 가게도 들어가 봐야겠다.

분위기가 너무 힙하다!

 

 

 

근데 들어가는 길을 못 찾았다.

분명 2층인데 2층이 보이는데 어디로 들어가야 하지? 입구를 못 찾았다...

맨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오른쪽 계단이 보이는데 왼쪽 계단으로 올리가면 메이플탑이 보인다!

저처럼 입구를 못 찾는 분들은 이 배너를 찾으시면 됩니다.

이 배너가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메이플탑의 입구가 나온다.

 

 

 

 

이렇게 좁은 복도에도 테이블이 놓여 있다. 보통 2인석이다.

매장 내부는 넓고 다인석도 많다.

테이블 사이사이 간격도 넓어서 소개팅하기에도 알맞은 장소인 것 같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가 먼저 차고 인기 있는 자리인 것 같다.

 

 

 

 

 

 

22년 말 23년 초 기준 메뉴판이다.

종류가 엄청 많다. 그래서 메뉴판을 한참 봤다..

사진이 있으면 좀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직원분이 QR코드로 사진 메뉴를 볼 수 있다고 알려주셨다.

종이 메뉴판 아래 보면 QR코드를 냉큼 찍고 사진을 보면서 먹고 싶은 브런치 메뉴를 골랐다.

 

우리는 첫끼로 브런치를 먹으러 온 거 기 때문에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폴드포크 베네딕트

를 선택했다. 두 명이서 2개 메뉴를 나눠먹기로~!

 

 

 

 

 

 

 

드디어 나온 우리 음식들!

폴드포크 베네딕트부터 나왔는데 사진 찍고 허겁지겁 먹었다. 이게 첫끼라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마침 날씨도 좋아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먹으니까 잠이 깨면서 좋았고

이게 진정한 브런치지 하면서 테라스에서 야외 공기를 마시면서 먹었다.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도 나왔다.

성수에서 이런 브런치 가게를 발견했다는 거에 대만족이다.

사실 브런치 가게가 가격이 비싸고 양이 적은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딱 그 값 하는 가게이다.

비싼 건 브런치 가게가 다 비싼 건데 양, 분위기가 최고였다.

 

 

 

 

순삭이었다. 정말 다 비워먹었다. 야채 한 톨도 안 남기고

이렇게 다 먹은 것도 오랜만이었다.

이 정도로 맛있으니 주변에 추천해야겠다.

 

 

※ 브런치 : 아침 겸 점심으로 먹는 오전 식사

Breakfast + lunch = Brunch

 

 

내돈내산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