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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해보기/미국생활

미국정착 - 미국 은행 계좌 개설 및 체크카드 발급하기 (BOA은행)

by 다해바쥬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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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생활하려면 미국은행의 계좌가 필요하다. 집세나 월급을 받기 위해서 본인만의 미국 계좌번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SSN이 나오기 전에 미리 은행에 가서 계좌 신청을 했다.

 

미국에도 여러 은행들이 있다.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한 시티은행도 있다.

아래 주요 은행을 정리했는데 본인이 거래하고 싶은 은행에 가서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미국 대표 은행 종류]

1. Chase

체이스 은행은 영어로 JPMoragn Chase Bank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은행중 하나로 은행, 신용카드, 대출, 투자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2. BOA

Bank of America로 보통 BOA 보아은행이라 부른다. 1998년 설립된 은행으로 미국 내 수천개의 지사가 있다.

SSN 발급되기 전에 여권만으로도 계좌를 발급해 주기 때문에, 초기 개설하는 은행으로 추천한다.

 

3. City Bank

한국에도 진출해 있는 시티은행이다. 1812년에 설립되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통 은행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여권)과 SSN번호가 필요하다. 하지만 외국인으로 SSN이 발급될 때까지는 약 한 달이 소요된다. 계좌는 더 빨리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 빠른 정착을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BOA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걸 추천한다.

 

 

 

[BOA 은행 계좌 개설 방법]

1. 온라인 방문예약 하기

구글에 BOA은행을 검색하면 가까운 지점이 나온다. 또한 구글지도 클릭하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는 창이 있다. 클릭하면 본인의 디테일한 주소를 확인하고 방문예약이 가능하다.

 

 

BOA은행 예약화면

 

 

들어가면 본인이 상담받고 싶은 업무를 선택하도록 나온다. 우리는 입출금 계좌를 개설하기 위함이니 첫번째 "Everyday Banking"을 선택하고 "Open a new account"를 클릭하면 된다.

그 뒤 본인이 방문하려고 하는 지점의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입력하면 특별히 원하는 은행원이 있냐고 물어보는데, 모름으로 NO를 클릭하고 넘어간다. 그러면 달력과 함께 가능한 시간이 나온다. 원하는 시간으로 선택하면 예약 완료이다.

 

사실 우리는 집 계약과 맞물려서 급하게 개설해야 했었다. 그래서 온라인 방문예약을 급하게 하려다 보니 이미 꽉 차있었고, 어쩔 수 없이 그냥 방문이라도 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가까운 BOA에 방문했더니, 마침 취소한 고객이 있어서 우리를 받아 주었다. 기본적인 환전, 출금 이런 게 아니고 계좌 개설이면 일반창구가 아닌 상담창구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방문예약은 필수이다.

 

 

 

 

2. 오프라인 지점 방문하기

 

* 준비물: 여권, DS-2019, 오퍼레터, 집계약 서류

우리는 위에 우리의 신분과 수입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들을 가지고 갔다.

오퍼레터 경우 요청하지 않는 은행원도 있는데 우리는 혹시 몰라서 모든 서류를 가져갔다.

집계약 서류의 경우 계약하기 바로 직전이라 없었는데, 거주지 증명만 되면 된다고 하여 따로 체크하지 않고, 계좌와 함께 체크카드 수령을 집주소로 변경했다.

 

입출금 통장은 Checking Account라고 한다.

SSN은 발급 당일에는 없어서 알려주지 않았지만, 없어도 개설 가능했다.

하지만 발급 뒤 해당번호를 은행원에게 알려줘야 한다. 우리는 약 3주 뒤 발급이 완료되고 재방문하여 SSN번호를 알려주었다.

 

또한, 미국 계좌는 특이한 게 계좌유지 수수료가 있다. 

계좌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미국계좌는 특이하게 "계좌 유지비용"이 있다. 25세 미만은 학생들은 이 계좌유비지용이 없는 계좌를 발급 가능한데, 우리는 성인이라 불가능했다.

 

우리가 만든 계좌는 계좌유지비용을 내지 않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었다.

1. 급여를 해당 계좌로 월 $250 이상 꾸준히 받을 것

2. 계좌 잔액을 $1,500 이상 유지할 것

 

둘 다 충족하지 못하면 계좌 유지 수수료 $12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월급 받기 전까지 잔액을 $1,500 유지하고 그 뒤에는 월급을 해당 계좌로 받아서 계좌유지비용을 안내기로 했다.

그리고 J1만 계좌를 개설하고 J1과 J2의 체크카드를 각각 만든 뒤, J1의 계좌에 둘 다 연결했다. 크레디트 쌓아야 하는 문제도 있고 J2가 계좌유지 수수료 면제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다.

 

 

 

3. 체크카드 발급하기 (+애플페이)

계좌를 개설하고 나면 체크카드를 발급해 준다. 체크카드는 Debit Card라고 한다. 실물카드는 약 일주일정도 걸리고, 그전에 애플페이를 알려주면 등록해 준다. 미국은 정말 친절한 게 BOA앱 사용법, 애플페이 사용법을 개설하고 발급하는 날 천천히 하나씩 다 알려준다.

또 애플페이가 활성화되어있어서 거의 모든 가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실물카드가 발급되기까지 오래 걸리고 가지고 다니기 귀찮은데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다.

 

 

이 과정에서 실물카드가 도착 안 하는 일이 발생했다.. 하나는 도착했는데 하나는 안도 착해서 결국 BOA에 다시 가서 재발급 신청했다. 사라진 내 실물카드. 그래서 BOA가 관리를 잘해주고 친절한 게 데빗카드를 잘 받았는지 확인을 며칠단위로 계속해준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니 그러겠지만 관리받는 기분이라 좋았다.

 

체크카드를 개설했고 월급도 꾸준히 받기 시작했으니, 신용카드 종류를 보고 혜택 좋은 것으로 발급받을 예정이다. 여러 번 언급했듯이 미국은 신용을 쌓는 게 매우 중요하다. 신용은 신용카드로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체크카드만 사용하는 것보다 신용카드도 같이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고 들었다. 

 

다음은 미국에서 신용카드 발급하는 포스팅을 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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