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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해보기/결혼생활

4단계. 최종 웨딩홀 계약_ 더 컨벤션 잠실

by 다해바쥬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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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개의 홀을 워크인으로 보고

최종 선택하게 된 '더컨벤션 잠실' 계약후기를 적어보겠다.

실제 상담은 3곳을 정했고

3곳 전부 당일투어로 상담시간을 잡았다.

※ 이동시간 고려하여 2-3시간 간격으로

보통 웨딩홀은 당일계약 혜택이 추가로 있기 때문이다 :)

 

[더컨벤션 잠실 전화예약 방법]​

상담일정은 플래너님이 잡아주셨는데

처음부터 제일 잡기 힘든 곳이 '더 컨벤션 잠실'이라고 하셨다.

매주 일요일 10시에 오직 직통전화로 다다음주 상담예약으로 잡을 수 있다.

즉 3/12일 일요일이면 3/20월~26일 상담 예약을 잡는 것이다.

이것도 바로 전화연결이 되는게 아니라

100통 넘게 해야지 겨우 전화 연결이 가능해서

플래너님도 안될수도 있다........... 하셨는데

우리 능력자 플래너님이 정확히 200통만에 연결 성공하시고 상담예약을 잡아주셨다!

진짜 최고이심

역시 더컨벤션 인기가.... 대단하구나 싶었다

상담예약도 이렇게 잡기 힘들다니 ㅜ^ㅜ

 

 

[방문상담 후기]

우리는 지인들이 많이 결혼하기도 했고

워크인 투어를 한번 다녀와서 그런지

가격과 예식일만 맞으면 바로 계약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다.

제일 마지막 순서가 더컨벤션 웨딩홀이었다.

1. 외관

 

잠실역 (8호선 쪽) 9번 출구에서 5분 거리이다.

우리의 웨딩홀 조건 1순위가 역세권이었는데 단번에 합격!

심지어 신한은행/새마을금고 도 있어서 ATM기 유무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전에 지인 결혼식 때는 지하철 타고 왔지만

홀투어 때는 여러 곳을 다니느라 차를 가지고 이동하게 되었다.

근데 딱 토요일 상담이어서 그런지 잠실역 주변 도로가 막혀있고

더컨벤션 주차장이 넓고 500대까지 가능하다

근데 여유로움에도 여러 식이 몰리다 보니 주차장이 꽉 차 있었다..

그래서 더컨벤션 주차장 입구에서 다른 곳으로 주차할 수 있는 표를 받았고

안내받은 옆 다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 다른 주차장으로 먼저 가면 안되고 꼭 더컨벤션 주차장입구에서 표를 받아야지만

다른주차장 이용료 정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

 

 

 

 

2. 상담실, 복도

더컨벤션 잠실은 총 3개 홀이 있다.

1층에는 그랜드볼룸, 3층에는 아모르홀, 비스타홀 인데 (상담실도 3층)

수용인원, 분위기가 다 달라서

본인 예식 조건과 하객인원수를 고려해서 정하면 된다.

 

우리가 간 날은 그랜드볼룸, 비스타 홀의 예식이 없는 날이어서 텅 빈 공간을 보았지만

그전에 지인결혼식, 워크인으로 구경만 하고 온 적이 있어서 그때 사진을 짬뽕하여 올려보겠다!

(상담일도 중요한 게 예식이 없는 날은 홀이 텅 비어 있어서 실제 예식 분위기를 볼 수 없다.

홀 측에서 미리 전화를 주셔서 알려주셨지만 우리는 어차피 많이 가본 홀이라 변경 없이 상담만 받으러 갔다)

 

 

 

 

3. 홀 투어

 

3-1. 비스타홀

먼저 이전에 갔을 때 찍은 비스타홀이다.

더컨벤션 잠실에서 가장 작은 홀로 어두운 분위기이다.

우리는 수용인원이 안 맞아서 PASS

 

 

3-2. 아모르홀

아모르홀도 어두운 분위기다.

층고가 높아서 더컨벤션에서 가장 넓은 느낌의 홀이었다.

의자/테이블 간격도 넓고 하객입장 입구도 커서 웅장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웨딩홀의 정석이랄까, 꽃장식도 예쁘고 세련된 느낌이었다.

180석이고 최대 200명까지 수용가능하다.

버진로드도 22M로 긴 편이다.

 

 

 

연회장은 12층이다.

아모르는 12층으로 엘베 타고 올라가서 뷔페를 먹어야 한다.

동선이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대신 뷰가 좋다.

창문도 커서 오히려 답답한 느낌이 없어서 괜찮은 거 같다.

아모르홀은 남자 친구픽이었지만 상담받으니 우리가 원하는 날짜가 이미 예약완료

 

 

 

 

3-3. 그랜드볼룸홀

마지막으로 1층에 있는 그랜드볼룸홀로 내려갔다.

여긴 내픽이었다!

신부대기실에서 옆문으로 바로 홀로 갈 수 있고

홀은 1층, 연회장은 지하 1층이라 바로 계단으로 내려가는 구조라

동선이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이다.

축의금 데스크는 홀입구 왼쪽인데 데스크옆으로는 입장 불가능하고 통로는 한 곳이다

입구가 여러 곳이면 번잡하고 통제가 어려울 것 같은데 딱 좋다.

 

 

 

 

(사진은 워크인으로 갔을 때 찍은 거^^)

그랜드볼룸 홀은 170석이고 버진로드는 23M이다.

1층이다 보니 3층홀보다는 넓은 느낌이 안 들지만

좌석수는 비슷하고 오히려 나는 하객들 꽉 찬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실제 장식되어 있는 홀을 보면 딱 내가 원하는 느낌이구나 싶다.

 

 

 

 

여기가 지하 연회장인데

홀에서 나와서 바로 왼쪽 계단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연회장이 쫙 펼쳐진다

좋은 점은 연회장이 넓고 양쪽으로 나뉘어서

그랜드볼룸홀이랑 비스타홀이 지하 연회장을 각각 쓴다.

음식 사진은 못 찍었지만

12층 연회장이랑 메뉴가 똑같아서 상관없었다

또 지인결혼식 때 많이 먹어봤어요>_<

더컨벤션이 유명한 이유가 맛집이라는 거!

뷔페가 종류도 다양하고 다 맛있어서 식사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나도 기억에 남은 식사였었다

그래서 믿고 따지지도 않고 픽픽

 

 

 

또 나는 폐백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폐백실도 연회장 옆 지하 1층에 있다!

3층에는 웨딩홀 연계 메이크업실과 혼주들 락커가 있다.

비번도 걸 수 있어서 짐 보관도 좋다

시설도 대만족

구석구석 투어를 쫙하고 상담을 받았더니

내가 원하던 그랜드볼룸홀만 딱 우리가 원하는 날짜가 남아있었다!!

오예!!!!!!!

진짜 내가 원하는 조건 싹 다 맞고

(어두운 홀, 원형테이블, 역세권, 동선최고)

날짜까지 맞으니까 선택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상담해 주신 실장님도 최고 혜택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부모님께 컨펌받고 계약서까지 작성하고 나왔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웨딩홀과 예식일을 정하고 나니

반이상은 다했다 싶다

사실 예식일 6개월 전부터 준비를 시작해서

내가 원하는 웨딩홀을 계약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하늘이 나에게 선물해 준 게 아닐까 *_*

더컨벤션 잠실 상담에서 계약까지 내가 찐으로 경험한 후기 끝 ♥

조만간 실제 결혼식 후기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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