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 해보기/미국생활

미국여행 - 캘리포니아주 L.A 로스앤젤레스 여행 1일차 (산타모니카, 시타델 아울렛)

by 다해바쥬 2024. 9. 11.
반응형

 

 

 

샌디에이고에 이어서 LA여행기록을 해보려고 한다.

우리는 샌디에이고에서 암트랙을 타고 LA로 이동했다.

 

정말 볼게 많은 LA이지만, 시간이 없어서 1박 2일로 아주 짧게 핵심들만 보고 돌아왔다.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는데..

LA 도심만 돌아다니기엔 1박 2일도 충분했다.

 

1박 2일동안 유명한 곳만 쏙쏙 돌아다닌 우리의 일정을 공유해 보도록 하겠다!

※ 저녁에 도착해서 사실 2박 2일이지만 첫 번째 밤은 한 게 없음으로 생략하겠다.

 

 

 


[1일 차 일정]

 

유니온스테이션 > 호텔

산타모니카 > 시타델아울렛  


 

 

 

⊙ LA 호텔 : FOUND Hotel, Santa Monica

- 주소 12311 Santa Monica Blvd, Los Angeles

-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 주차 가능하나 자리가 많지는 않음

- 모바일 체크인임 (키 없고 비밀번호 치고 들어감)

 

우리는 개별침대를 쓰고 싶은데 LA에서 3인이 싱글베드를 각자 쓸 수 있는 방은 찾기 힘들다.

또 호텔 숙박비도 너무 비싸서..

고르고 고르다가 가성비 갑인 호텔을 찾았다!!!

파운드 호텔로 한국인 리뷰도 많았는데, 역시나 도착하니 한국인들을 많이 마주쳤다ㅎㅎ

 

여기에는 일반 더블방도 있지만 4명이 2층 침대에서 묵을 수 있는 방이 있다.

그래서 이 호텔로 선택하게 되었다.

여러명에서 오는 사람들에게 강추한다!!!

 

파운드 호텔 4인실방 모습

 

 

엄청 넓지는 않지만 개별 침대를 사용할 수 있었고 나름 깔끔해서 만족했다.

우리는 공홈에서 가입 후 결제했는데, 당시 공홈에서 구입하는 게 가장 저렴했다.

 

모든 걸 모바일 앱으로 하는데, 체크인 시기가 다가오면 

메인 입구 비밀번호와 방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모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오는 시스템.

인건비를 아껴서 숙소비를 다운시킨 것 같다.

근데 1층 로비에 상주직원이 있긴 하다. 각종 문의를 다 받아주신다.

 

LA는 특히 치안이 중요해 숙소 고를 때 고민이 많았다. 비버리힐즈 쪽이 비싸지만 안전하다고 하던데

우리가 묵은 산타모니카 쪽으로 쭉 연결되는 도로 쪽도 나쁘지 않았다.

도로변에 있어서 이동도 쉽고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가면 또 이곳에 머물것 같다 :)

 

 

파운드 호텔 입구, 우버잇츠로 시켜먹은 웬디스

 

 

첫날밤에 도착해서 배고픈 나머지 웬디스를 시켜 먹었다.

의자가 없는 게 미스지만,, TV도 있고 1~2일 묵기 딱 좋았다. (넷플릭스 가능!)

 

 

 

 

 

 

산타모니카 해변 (Santa Monica State Beach)

LA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태평양 연안에서 정말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해변이라고 한다!

우리는 숙소가 산타모니카 해변 근처라서 우버 타고 저렴하고 빠르게 갈 수 있었다.

 

약 5.6km의 해변인데, 백사장도 있고 작은 놀이공원, 레스토랑들이 있어서

한가롭게 LA의 해변을 즐기기 좋았다.

 

특히 "산타모니카 피어(Santa Monica Pier)"라고 부두에 만든 놀이공원, 수족관 등이 있는데

이곳을 한 바퀴 돌면서 경치도 구경하면 딱 좋다.

가족단위로 가는 분들은 놀이공원을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우리는 부두 입구에서 우버를 내리고 부두를 따라 쭉 들어갔다가 사진을 찍고 마지막에 이른 점심을 먹었다!

 

 

산타모니카 해변 모습

 

 

 

 

 

 

 산타모니카 해변 레스토랑 : Bubba Gump Shrimp

- 주소 : 301 Santa Monica Pier Building 9, Santa Monica, CA 90401

- 메뉴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 영업시간 : 10시 30분 ~ 23시

 

우리는 산타모니카 부두 초입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이른 아침을 먹었다.

주변에 먹을 곳이 많긴 한데 해변을 보면서 먹고 싶었고

미국 스러운 레스토랑 메뉴를 고르고 싶어서 선택했다.

다행히 일찍 가서 웨이팅은 없었다. 나올 때 보니까 웨이팅이 있었다 (완전 럭키비키)

 

이 레스토랑이 유명한 이유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를 찍은 곳이기 때문이다!

레스토랑이 나온 건 아니고, 레스토랑 앞 의자에서 주인공이 앉아 있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거기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ㅋㅋ

 

 

식당 메뉴, 내부, 우리가 시킨 음식 사진

 

 

 

우리는 플래터 1개와 게살 샌드위치를 시켰다.

유명한 게 해산물인데 아침부터 해비 하게 먹을 수는 없어서 딱 저렇게만 시켰다.

3명이서 조식 겸 점심으로 양이 적당했다.

맛있는 음식을 해변을 보면서 먹으니 너무 기분이 좋고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산타모니카 부두 레스토랑

 

 

 

 

 

 

 

시타델 아울렛 (Citadel Outlets)

- 주소 : 100 Citadel Dr, Commerce, CA 90040

- 운영시간 : 10시 ~ 21시

- 이동방법 : 우버 이동 (시내에서 약 20불)

                   무료 셔틀버스 이용 (600번 버스 구글지도 검색하면 나온다. 아래사진 참고)

- 특징 : 폴로, 코치 등 유명 브랜드가 다 있고 매우 넓다.

            무료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Customer Services로 찾아가면 된다)

※ 할인쿠폰 있음!!! 

  아래 주소로 공식홈피 들어가서 개인정보 입력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쿠폰모양이 그냥 안내책자처럼 생겼다. 보여주기만 하면 기본 15% 추가할인받는다. (단. 브랜드마다 다름)

  ▶공식 주소 클릭

 

 

 

시타델 아울렛 무료셔틀 시간표 (24년 9월 기준)

 

 

 

첫날은 거의 쇼핑의 날로 잡았다. 오후 내내 아울렛에서 쇼핑을 했다.

미국 오면 미국 브랜드는 꼭 사가야 하는데,

LA 아울렛 중에서도 시타델 아울렛이 시내와 가깝고, 내가 찾는 브랜드들이 거의 다 있어서 가기로 했다.

 

결과적으로는 여기서 쇼핑한 게 미국여행의 전부가 되었다 ㅋㅋㅋ 다른 곳에서는 사지도 않았다.

정말 싸고, 정말 넓고, 내가 찾던 제품들이 다 있었다.

 

 

 

폴로 매장 구경

 

 

먼저 Polo 폴로 랄프로렌 매장으로 갔다.

역시나 한국의 2/3 가격이었다.

 

폴로 아노락 니트가 148불이었다. 여기에 추가 15% 할인까지 되니까 한국보다 훨씬 싸다.

일반 니트는 128불이었다.

PK 티는 25% 자체 할인도 하고 있었다.

심지어 남자 PK티 반팔은 79불짜리도 있었다. 

 

브랜드에서 자체 할인하는 것들도 많고, 추가 할인까지 되는 경우가 있으니

기본템들을 한국의 반값으로 충분히 살 수 있다!

(폴로는 자체 멤버십 가입하면 15% 해주는 게 있었음)

 

 

 

 

코치 작은 크로스 가방이 99불이었다.

코치는 추가할인은 없었는데, 한국과 비교해서 가격 자체가 쌌다.

그래서 나는 두 개나 지르고 말았다.

한국 면세점 가격보다 싼데 안 살 수 없었다. 하하

 

 

매장모습, 푸드코트 테라스 모습

 

 

식당도 내부에 많다. 치폴레, 서브웨이, 판다 등등 유명한 체인 업체들도 있다.

푸드코트 쪽으로 가면 테라스 테이블이 쫙 펼쳐져 있다.

각자 먹고 싶은 걸 골라와서 중앙 테이블에서 먹으면 된다.

 

우리는 치폴레와 피자를 먹고 쇼핑하다가 또 와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쉬었다.

 

거의 반나절을 이곳에서 보냈지만, LA 여행 중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와서 미국 기념품을 원하는 걸 다 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아울렛은 안 가봤지만,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데 이만큼의 시설과 브랜드와 가격이 있으니

대만족 할 수밖에 :)

 

 

내 쇼핑 흔적들

 

 

이것 외에도 콜롬비아 티셔츠, 리바이스 청바지, 라코스테 티 등등 엄청 많이 샀다.

캐리어를 사야 하나 싶었다. 돌아갈 때 짐을 쌀 걱정에..

 

 

대 만족한 LA 첫 일정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