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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해보기/미국생활

미국에도 있는 사기 유형 - 보이스 피싱, 스미싱 (phishing)

by 다해바쥬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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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도 사기 유형이 다양하다. 처음에 나도 문자와 메일을 받고 진짜인지 헷갈려서 클릭할 뻔한 적이 있다. 

이러한 사기 유형을 미리 알고 미국에서도 조심하는게 좋다.

 

[미국 사기 유형]

1. 보이스피싱

전화를 통해 사람을 속여서 개인 정보나 금융 정보 등을 빼내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미국 보이스피싱은 영어로 대화하니까 이해하기 어려우니 당하기는 조금 어렵다는 거 하하

 

2. 이메일 사기

가짜 이메일을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것이다. 미국에서도 있다.

오히려 외국인이 당하기 쉬운 것 같다. 

 

3. 스미싱

SNS나 문자 TEXT로 오는 사기이다. 보통 링크를 같이 보내서 클릭하면 휴대폰에 있는 나의 개인정보들이 넘어간다. 

 

나는 이 3번 스미싱을 미국와서 엄청 많이 받았다.

문자로 택배가 도착하지 않고 있다거나, 택배를 받기 위해 확인하라고 오는 문자가 많았다.

실제로 초반이라 온라인에서 주문한 가구 등 택배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스미싱 문자들이 실제 내 택배 문자인 줄 알고 착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근데 하나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주소가 이상하다는것. 온라인 업체를 통해 연락 온 게 아니라는 점.

아래 내가 실제로 받은 스미싱 문자들을 공유하겠다.

 

 

 

내가 실제로 받은 스미싱 문자들

 

 

미국의 대표 우편 업체인 UPS라는 문자를 엄청 받았다.

 

근데 받은 주소를 보면 "이메일" 주소인데, fun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거나 개인 gmail로 보낸 문자들이 많다.

UPS가 개인 gmail로 안내 문자를 보낸다? 절대 아니다.

 

보통 UPS가 우편, 택배 배달을 하러 왔는데 부재로 배달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공식 양식으로 쪽지를 붙여두고 가거나, 재방문한다. 절대 위와 비슷한 미국 UPS 문자를 받았을 경우에, 해당 주소를 클릭하지 말길 바란다.

 

또 일정 돈을 받을 수 있다는 등 금융 사기 문자도 많이 받는다.

특히 영어에 서투른 외국인일 경우 혹하는 마음에 당할 수 있는데, 당하기 쉬운만큼 대응하기도 어려운 게 외국인이 때문에 스스로 미리 조심하는 게 중요하다.

 

 

 

[미국 사기 조심하는 방법]

1. 텍스트 메세지나 이메일 링크 클릭하지 말기

은행, 금융 기관을 사칭해서 가짜 메시지들 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메세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면 안 된다.

주로 미국은 메일(우편)로 정보를 안내하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공식 전화번호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는 게 좋다.

 

2. 의심스러운 전화 조심하기

세상엔 공짜는 없다. 정보를 제공하면 일정 금액을 준다거나 도움을 준다는 전화를 받으면

먼저 의심해 보고 접근하는 게 낫다. 특히 해외에서는 우리는 우리 자신이 보호해야 한다.

 

3. 긴급한 결정 피하기

긴급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항상 신중하게 판단하고, 긴급하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결제하서는 안된다.

 

 

이렇게만 행동해서 조심한다면 사기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개인정보 등 업데이트하고 유출에 조심해야 한다.

 

 

 

나도 당할 뻔하고 식겁하고, 이게 맞나 엄청 고민했던 미국 사기 유형들에 대해서 정리했다.

나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낯선 땅에서 사기당하지 않도록 모두들 주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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