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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해보기/미국생활

미국정착 - 미국 마트 탐방하기 1탄 (홀푸드 Whole foods)

by 다해바쥬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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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빠르게 정착하기 위해 먹거리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

나는 미국에 처음 와서 너무 막연했다. 여기에 어떤 유형의 음식을 파는지, 마트에서 어떤 재료를 살 수 있는지, 주변에 어떤 마트들이 있는지 아예 몰랐다.

 

미국 마트들을 하나씩 돌아다니고 방문해 보면서 느꼈던 특징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체인점 위주로 탐방기를 써보겠다.

첫번째는 미국의 홀푸드이다. (Whole foods)

 

 

 

미국 홀푸드 마켓? 

Whole Foods Market으로 미국의 유명한 체인 슈퍼마켓의 하나이다.

특징은 주로 유기농 제품과 천연 식품을 판매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홀푸드하면 건강식품 파는 곳으로 유명하다.

 

미국인들도 애기들에 관한 음식을 사거나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 유기농 제품들을 구입하고자 많이 방문한다.

 

1980년에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업한 마트로 지금은 미국 전역에 확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기한 게 홀푸드의 주인이 '아마존'이라는 것이다. 2017년에 아마존이 홀푸드 마켓을 인수하여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홀푸드 마켓의 온라인 프리미엄 식료품 및 식재료 배달 서비스 하고 있다.

 

실제로 홀푸드 매장에 아마존 픽업/반품 코너가 있는 곳이 있다.

또,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면 가격 할인해 주는 제품들도 있다. 노란색 마크로 아마존 프라임회원 이면 **불이라고 쓰여있는 가격표가 있다. 아마존 앱에서 아마존 프라임 바코들를 보여주면 해당 가격으로 할인해 준다.

 

 

 

 

홀푸드의 주요 제품?

1. 유기농 제품

홀푸드는 유기농 및 천연 식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한다. 

특히 GM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ems) 제품을 제안하고 판매한다. 실제로 매장에 가보면 올가닉 (Organis) 제품이 엄청 많다. 그렇다고 유기농 제품만 판매하는 건 아니지만, 주로 유기농이다.

 

2. 신선 제품

과일, 야채, 정육, 수산물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일반 마트랑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3. 매장 내 샐러드바, 피자, 베이커리 판매

완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홀푸드 피자도 있다. 조각으로도 구매 가능하고 홀피자도 가능하다.

또 매장에서 만든 샐러드바도 있다. 박스가 있는데 박스에 담으면 무게로 금액을 측정해서 판매한다.

종류도 다양해서, 집에서 요리하기 귀찮을때, 레스토랑 가기는 싫을 때 간단하게 사 먹어도 좋다.

 

 

 

홀푸드 매장 모습
홀푸드 과일 코너 모습

 

 

홀푸드 매장 구경하기

 

위 사진은 내가 직접 찍은 홀푸드 매장의 모습들이다.

가격은 유기농 제품이 비싼 편이다. 하지만 유기농 말고 일반 제품들도 많다. 일반 제품의 가격은 다른 마트보다 살짝 비싼 편이나 몇 센트 차이 안 난다. 특히 세일할때 사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가격을 잘 비교하고 사는 게 좋다.

 

그리고 특이한 점이 '탄산음료가 없다'는 점이다.

홀푸드가 유기농+친환경을 모토로 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몸에 좋지않은 것들이 없다.

처음에는 탄산음료가 아예 없길래 왜 없지? 못찾는건가? 싶었는데, 아예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스파클링 음료들은 있지만, '코카콜라, 펩시' 이런 일반적인 탄산음료들이 없다.

 

과자류도 없다.

나쵸, 팝촌 등 일부 과자는 있지만 대부분 몸에 좋은 것들만 구비해 놓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치토스', '썬칩' 같은 브랜드의 과자들이 없다. 이것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리고 플라스틱백 (비닐봉지)가 없다.

홀푸드 답게 친환경 제품들이 주로 있다보니 고객들이 사용하는 비닐봉지가 없다.

봉투를 요구하면 다 종이봉투만 준다. 보통 미국의 봉투값은 0.07불이다.

 

 

 

 

홀푸드 셀프 계산대 모습

 

 

홀푸드 자체 PB상품?

PB상품이란 

Private Brand 라고 하는데 소매 업체가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제품을 생산하거나 다른 제조업체로부터 제품을 생산하여 자체 브랜드로 직접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홀푸드도 이런 PB브랜드를 만들어 여러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바로 '365'라는 브랜드이다.

건강하고 자연적인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유기농 제품부터 각종 가공식품, 식재료, 냉장식품, 건강보조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들고 판매한다.

 

실제로 홀푸드에서 판매하는 상품중에 365 제품들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나쁜게 아니라 나는 주로 홀푸드의 365 제품들을 많이 산다.

 

 

 

 

홀푸드의 특징을 알고 방문하면, 다른 마트들과 다른다는 게 보인다.

처음에는 모르고 가장 가까운게 홀푸드라 갔는데, 내가 찾는 음료와 과자들이 없어서 이상했다.

알고 보니 친환경, 유기농 위주였고 오히려 홀푸드에서 장을 보면 건강하고 클린 한 식단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특히 홀푸드 피자는 저렴하고 맛있다. 한국 코스트코 스타일 홀피자인데 꼭 먹어보길 강추한다.

미국도 한국처럼 마트가 잘되어있고 어쩌면 한국보다 더 많고 넓고 좋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미국에 오시길 바란다.

 

다음은 또 다른 마트 탐방기를 작성해 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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