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2회차] 성곽따라 보는 등린이들의 야경맛집_ 서울 인왕산

등산 2회 차 후기

새해 목표 잘 이루고 있다. 한 달에 한번 이상 산 가기가 목표인데

벌써 2월이었고 두 번째 산이다 (포스팅을 늦게 했지만)

 

인왕산 선택한 이유는 서울의 낮은 산을 찾아보다가

인왕산이 도심에서도 가깝고 성곽 따라 올라가면 야경이 그렇게 예쁘다해서

두 번째 등산은 이곳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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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왕산

-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 산 2-1

- 높이 338M

- 무악재역 출발 ~ 경복궁역 하산코스

- 왕복 2시간 소요

- 의미 : 인왕사라는 불교사찰이 있었어서 지어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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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간 코스이다!  2회 차부터 어플로 내가 간 등산로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무악재역에서 만나서 출발했다.

근데 또 1회 차 등산처럼 길을 못 찾기 시작했다

너무 어렵다...

블로그도 엄청 검색했는데 왜 저는 그 길이 안 보이는 거죠...(?)

가다가다가 겨우 찾은 인왕산 등산로 입구

무악재 2번 출구로 나오면 청구 1차 아파트가 보이는데

언덕길을 쭉 올라와서 주택가 계단을 계속 올라가면

아래 사진 속 인왕산 등산로 표지판이 보인다

 

 

 

 

표지판 옆에 이런 올라가는 곳이 있는데 여기인 줄 알고 갔다가 계속 돌기만 했다

여기가 아니라 이 계단 반대편이 등산로다.

 

 

 

드디어 찾았다 인왕산 둘레길 왜 이렇게 길을 못 찾는 걸까

등린이답다^^... 올라가 보자 근데 왜 벌써 힘든 거지....(?)

주택가를 굽이굽이 올라가다 보면  인왕산 정상이라는 표지판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근데 무악재에서도 시작하는 길이 여러 개다

우리는 이길로 올랐는데 알고 보니 더 낮고 쉬운 코스가 있었다.

 

 

 

 

 

우리는 계속 올라가다가 성곽이 보였는데 너무 가파른 거다...

아니 인왕산 쉽다며 왜 이렇게 어려워 싶었다.

근데 알고 보니 우리가 올라가다가 두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갔어야 하는데

왼쪽으로 가서 성곽밖으로 인왕산 정상까지 올라가게 된 거다....

그냥 위로 올라가는 건 줄 알았다

사람들 발자국이 보였는데 이상하게 로프가 계속 보이고 힘들고 아무도 따라 안 올 리 온다.

그리고 성곽이 보인 다했는데 성곽은 보이는데 성곽길로 올라가는 게 아니라

성곽 밖으로 올라가는 거다... 아놔

 

 

 

 

오른쪽 성곽.. 우리는 코르를 잘 못 선택해서 성곽밖으로 간 거다ㅠㅠ

(갈림길에서 꼭 오른쪽으로 가세요)

성곽중간 지점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그래도 도착했으니 되었다,, 힘들었지만 괜찮다

좀 더 알아보고 갈걸 그랬다, 정상 찍었으니 다행이다

이렇게 성곽을 내려다보며 아무도 없는 성곽 밖에서 치즈봉을 먹었다 하

낭떠러지라 이렇게 안전줄이 있다.. 무서워죽는 줄

오늘의 교훈은 그냥 등린이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뒤따라서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왔던 길로 내려가다가 갈림길에 다시 이르렀고

이번에 오른쪽으로 가보자 싶어서 올라갔더니 성곽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드디어 나왔다 정상적인 등산로!!!!!!! 우린 이미 정상 찍고 왔기 때문에 그냥 성곽 따라서 하산하기로 했다.

 

 

 

 

 

 

이쁘긴 참 이쁘다. 서울에 이런 뷰로 산이 얼마나 있을까

쉽고 가볍게 올 수 있는 산인 거 같다.

다음부턴 사람들 따라가야겠다네이버 지도 다 필요 없다그냥 사람들 가는 길로 가자 ^^;

 

 

 

 

 

성곽 따라 쭉 아래로 내려오니까 경복궁역으로 빠질 수 있는 곳이 나왔다

여기도 인왕산 등산 시작지점 중 하나이다.

 

우리는 경복궁역 쪽으로 내려와서 서촌 가서 막거리를 마셨다

참 다사다난한 두 번째 등산이었다

인왕산이 화강암산이라 길이 닦여 있는 곳 아니면 다 돌에.. 엄청 가파르다

그러니 성곽 따라 천천히 올라가는 걸 추천한다

 

점심에 가서 야경은 못 봤지만왕복 2시간 코스니까 5시경에 올라와서 야경 보면 참 좋을 거 같다

서울이니까 다음에 또 도전해 보기로!

 

 

 

 

 

 

 

등린이 두 번째 등산 끝!